2015년 9월 고성능 브랜드 N 론칭 이후 10년
N 아카이브, N 차량·롤링랩·양산차 보관·보존
“2030년까지 7개 이상의 N 모델 출시할 예정”
“2030년까지 7개 이상의 내연기관·전동화 N 모델을 출시하고, 더 많은 나라의 고객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연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계속 뛰겠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18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N 아카이브’에서 열린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현대차는 2015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했다. 이후 국내에서 벨로스터 N을 시작으로 코나 N, 아반떼 N, 아이오닉5 N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N 아카이브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WRC), 투어링 카 레이싱(Touring Car Racing·TCR)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차량부터 롤링랩(Rolling Lab)과 양산차 등을 집대성한 공간이다.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은 고성능 기술 연구개발 차량이다.
현대차는 N의 시작을 알린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와 2019년 WRC 제조사 종합 우승을 차지한 i20 랠리카 등 약 50대의 차량을 보관하고 있다. N 아카이브에서 차량과 부품의 보관은 물론 보관된 모든 차량이 장기적으로 주행 가능하도록 유지·보수하고, 보관 차량도 지속 확대한다.
박준우 상무는 “N 아카이브는 차량 보관과 보존을 위한 공간으로 2023년 기획됐다”며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슨트 투어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뜨거운 순간부터 롤링랩을 포함한 N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공간 소개, 차량 관람으로 구성된 도슨트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날 N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6 N’의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10 Years Pack)’을 공개했다. 10 이어스 팩을 구매한 고객은 파수비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센터 콘솔, 카본 휠 캡·도어 스커프 등 N 퍼포먼스 파츠와 함께 차량 출고 이후 전용 도어스팟 램프와 번호판 가드를 제공받는다.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 카본 에어로 파츠 패키지 구매·장착 우선권도 증정한다.
특히 현대차는 국내 최초의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프로그램 ‘디 엔수지애스트(the Nthusiast)’를 선보였다.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약 5개월간 프리뷰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식 서비스 론칭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해당 멤버십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주유·충전, 세차, 필름·랩핑 등 차량 관리부터 서킷·카트 주행,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심레이싱’ 등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N 페스티벌, 멤버십 회원 전용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트랙데이, 소낙스 디테일링 세차 아카데미 등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김주원 현대차 N사업전략팀 팀장은 “N은 지난 10년간 ‘Never just drive(단순한 이동 이상의 짜릿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성능 자동차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디 엔수지애스트는 고성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자동차 문화 플랫폼으로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내 차 케어 서비스, N 스페셜 경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새로운 10년을 맞아 전동화를 필두로 한 새로운 변화에 나선다. 2030년까지 7개 이상의 N 모델을 출시하고, 2030년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은 그동안 N 전용 2.0 터보 엔진을 확장 전개해왔고, 현재는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내연기관 엔진 개발과 전동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모터스포츠 출전을 통해 실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노력한 N의 결과물이 N 아카이브에서 관리되면서 더 나은 N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더 좋은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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