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강릉·대전·용인 물류센터 건립 추진
현금 줄고 외부차입 확대…총차입금 2조 육박
장기적으로는 운영 효율성 높여 비용 절감 효과
롯데칠성음료가 통합 물류거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현금성 자산이 줄고 차입 규모가 확대되면서 재무부담이 커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프라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이사회에서 1210억원을 투입해 용인 물류거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경기 남부(용인,수원,화성 등) 지역에서 기존 소매점, 이커머스, 업소채널 등을 대상으로 개별, 소규모로 운영되는 지역 물류를 통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부터 물류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통합 물류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2023년 2월에는 부평센터(부천·인천·남인천·CVS인천 통합)를, 올해 4월에는 강릉센터(강릉·속초 지점 및 직매장 통합)를 각각 열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대전 물류거점센터 건립을 위해 75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잇따른 투자로 현금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2년 3450억원에서 2024년 1778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6월 말 기준 1638억원까지 감소했다.
현금 감소분은 외부 차입으로 메우고 있다. 총차입금은 2022년 1조5526억원에서 2024년 1조7725억원으로 불어났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1조7511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총차입금의 절반 가량은 1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차입금이다. 단기차입금과 유동성 장기부채는 올해 상반기 8112억원이다. 2022년 5785억원에서 2024년 677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자 비용도 늘고 있다. 2022년 407억원이던 이자 비용은 2023년 554억원, 2024년 819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380억원 대비 1.3% 늘어난 38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2022년 161.7%에서 올해 상반기 178.2%로 치솟았다.
회사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 중이다.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 공모채를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 2000억원에 이어 이달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물류센터 통합을 통해 중복되는 재고 관리 비용을 줄이고,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부채비율을 100%로 낮추는 동시에 차입금을 1조3200억원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투자비용이 확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규모 물류센터를 통합하면 장기적으로 운영 효율성이 높아져 손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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