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 완료”

시간 입력 2025-10-13 14:04:36 시간 수정 2025-10-13 14: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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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급 지연 현상 해소로 신청 즉시 재발급 가능
해킹 피해 사례 無…고객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롯데카드 본사. <사진=이지원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 8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해킹) 사고와 관련해 부정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고객 28만명 중 약 82%에 대한 재발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일부 키인(KEY IN)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고객 28만명의 카드 재발급 신청건수는 약 22만건으로, 롯데카드는 이 가운데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재발급 조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 전체 고객의 카드 재발급 신청건수는 약 121만건으로, 이 중 98%에 해당하는 약 119만건의 재발급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28만명 중 카드 재발급을 포함해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완료된 고객은 약 23만명(82%)이다.

롯데카드는 아직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발급 안내와 함께, 오는 10월 15일부터는 해당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약 146만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충분한 공카드 물량 확보 등으로 재발급 지연 현상이 해소돼 이제는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에 대해 대기나 지연 없이 신청 즉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그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 롯데카드에서 전액을 보상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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