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교보생명·신한·KB라이프 1차 출시
2026년 1월 2일까지 전 생보사 2차 출시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 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1차 출시(삼성·한화·교보생명·신한·KB라이프) 유동화 대상 계약은 올해 9월말 기준 41만4000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이번 달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번 달 30일 1차 출시 이후 2026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한다. 출시 일주일 전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이에 따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약 75만9000건, 35조4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신규 도입되며 고령층(55세↑) 전용 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선택 편의를 위해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 및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을 재원으로 하므로, 해약환급금이 많이 적립된 고연령 계약자 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개인별 상황을 고려해 유동화 개시 시점과 수령 기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유동화 도중 필요한 경우 중단 또는 조기종료 신청도 가능하며 이후 유동화 재신청도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와 같이 보험상품을 통해 노후대비를 지원할 수 있는 상품과 제도 등을 지속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형의 경우 비단 유동화 금액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보험상품의 서비스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서비스형 상품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해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혁신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한 연금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톤틴·저해지 연금보험은 보험사가 상품 세부 서식과 전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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