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3연속 동결

시간 입력 2025-10-23 09:51:43 시간 수정 2025-10-23 0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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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격차 1.75%포인트 벌어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7·8월에 이어 3차례 연속 동결을 택하며 미국과 1.75%포인트의 금리 격차를 두게 됐다.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0월 13~16이 4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5명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수도권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세와 환율 변동성, 인하 재개 시 신용 및 부동산 과열 재점화 우려 등을 동결의 이유로 꼽은 것이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지난 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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