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5240억원…전년比 11.7%↑

시간 입력 2025-10-30 17:25:50 시간 수정 2025-10-30 1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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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펀더멘털 재확인…“유연한 대응으로 지속 성장”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7조3550억원, 영업이익 524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5% 줄었고, 영업이익은 11.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21억원으로 2.2% 증가했다.

물류 사업에선 매출 2조5019억원, 영업이익 1867억원을 기록했다. 해운 사업은 1조3226억원의 매출과 19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유통 사업에선 매출 3조530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물류 시황 하락, 일부 고객사 생산차질에 따른 일시적 물동량 감소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4분기에는 견조한 펀더멘털(기업의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일부 외부 요인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에도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4분기부터 적용 예정인 미국 항만 입항수수료에 관해 고객사와 상호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실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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