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임원 승진 인사…AI·디지털·글로벌 분야 중점 발탁

시간 입력 2025-10-31 15:34:24 시간 수정 2025-10-31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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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연금 중심 고객동맹 강화…여성·젊은 인재 등용”

미래에셋그룹은 31일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Mirae Asset) 3.0’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글로벌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 경쟁력 강화에 골자를 뒀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총 114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전문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이러한 그룹의 방향성을 반영해 각 부문의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WM(자산관리)과 연금 비즈니스 중심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클라이언트 퍼스트(Client First)’ 철학을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산관리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여성 리더와 1980년대생 젊은 임원을 적극 발탁한 점도 특징이다. 그룹은 “세대 간 소통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에 이어 ‘미래에셋 3.0’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전통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 3.0 시대를 열어갈 미래 리더십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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