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 실물 신탁’ 상품 선봬…국내 유일 금 처분·운용 가능

시간 입력 2025-11-03 10:31:29 시간 수정 2025-11-03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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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영업점 167곳으로 확대, 가입 최소 중량 줄여
운용 상품 최근 판매서 반나절 만에 완판…인기몰이

<사진=하나은행>

최근 대내외적 경기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 내 유일하게 금의 처분 및 운용이 가능한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하나은행 2개 지점에서 첫 선을 보인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취급 영업점을 167곳으로 확대했다.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금 실물 처분 상품 ‘하나골드신탁(처분)’ △금 운용 상품 ‘하나골드신탁(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최소 가입 중량은 3.75g과 30g이며, 거래 품목도 기존 24K 골드바·주얼리 외에 기타 고금까지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하나골드신탁(처분)은 은행을 통해 금을 처분하는 상품이다. 국제시세 및 원달러 환율 등을 기반으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산정한 합리적 수준의 금시세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만기에 신규 시 감정가 중 약 1.5%에 해당하는 운용수익을 금 실물과 함께 돌려받는 구조이다. 운용수익은 금전으로 지급된다.

해당 상품의 경우 ‘무수익 자산’이 ‘운용 가능 자산’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며 최근 5회차(한도 40억원) 판매에서는 반나절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금 운용 상품의 인기에 따라 올해 6~9회차까지 추가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손님상담 지원 전용 콜센터 및 ‘하나원큐’ 모바일 앱 내 하나골드신탁 안내용 랜딩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향후 신규 서류 작성의 스마트 창구 도입 등을 통해 가입과 판매 편의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금 실물 신탁’ 상품을 통해 손님 경험 차별화는 물론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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