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익, 작년 2.9조서 올해 3.6조로 증가
미래에셋 3분기만에 1조클럽 입성…신한·NH·키움도 큰 폭 상승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권사 주식 수수료수익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주요 증권사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 발표를 마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키움·NH·KB·신한·하나·우리)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670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2조9134억원) 대비 26.0% 늘었다.
7개 증권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올해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90억원) 대비 두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8월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으로 증권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그 결과 리테일 고객수는 올 9월 말 696만명으로 전년 동기(672만명) 대비 3.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330억원) 대비 58% 상승했다. 이 가운데 IB 관련 수수료는 올해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80억원) 대비 급증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250억원→270억원) 또한 실적이 개선됐다.
미래에셋증권도 3분기 누적 기준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보이며 1조원이 넘는 이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9억원으로 전년 동기(6618억원) 대비 52.3% 늘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부문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5244억원→6787억원)와 WM부문(2111억원→2459억원)의 수수료 수익은 각각 29.4%, 16.5%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를 완비하기도 했다. 먼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 인력의 51%를 테크(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도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594억원으로, 전년 동기(2488억원) 대비 4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 수익은 6379억원으로 전년 동기(5471억원) 대비 16.6% 늘었다. 자기매매 손익 및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수준을 유지한 영향이다. 위탁수수료와 IB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각각 3758억원, 1399억원으로 전년 동기(2982억원, 1231억원) 대비 26.0%, 13.6%씩 증가했다.
이외 NH투자증권(5766억원→7482억원)과 키움증권(6886억원→8681억원)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순이익이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IB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유상증자 주관 1위, IPO 주관 2위,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등 3분기 누적 기준 각종 리그테이블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포스코퓨처엠 등 대형 유상증자, 메리츠금융지주·삼성중공업 등 회사채 발행 주관, SK해운 인수금융, 한남동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사업 PF 등 각 분야별 주요 딜 수주가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기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디지털 혁신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강화,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IB 사업 경쟁력 제고, 운용부문 수익성 개선 등 전사적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있다”며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과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1818억원→1696억원)과 KB증권(5468억원→4967억원)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9.2%씩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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