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키친, 키친바흐, 쌤페스타 등으로 체질 개선 가속

한샘도무스.<사진제공=한샘>
한샘이 B2C 투자 전략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올해 3분기는 매출 44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한샘은 프리미엄과 중·고가 시장을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구조적 체질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최근 몇 년간 B2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유통·마케팅 전반에서 구조 개편에 나섰다. 핵심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구축, 마케팅 활동 고도화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샘의 주력 라인업인 유로키친은 디자인과 수납 효율을 개선한 신제품 출시 이후 중·고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며 전년 대비 1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라인 키친바흐도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유통 채널 개편도 주효했다. 한샘은 지난 6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다. 플래그십 논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상담 건수는 50% 증가했다. 수입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의 매출도 같은 기간 80%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영남권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리뉴얼 오픈한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개장 직후 매출과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 <사진제공=한샘>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는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 9월 진행된 쌤페스타를 통해 일평균 주문액과 계약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홈퍼니싱(가구) 매출은 상반기 대비 27% 늘었다. 특히 샘키즈 수납장은 직전 행사 대비 97%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한샘은 학생방·바스·키즈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 경쟁력 확장, B2B 구조 재편을 통한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B2C 강화는 단기 실적보다 브랜드의 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매장, 서비스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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