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화학강화 방식 적용

시간 입력 2025-12-10 14:25:38 시간 수정 2025-12-10 14: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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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코팅 2.1mm 유리 적용…단열성 유지하면서 무게 줄여

KCC글라스가 다중 복층유리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사진제공=kcc글라스>

KCC글라스가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에는 중간 유리로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단열을 위한 로이 코팅을 입힌 2.1mm 유리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은 유지하면서도 4중 복층유리 구조 기준으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또 2.1mm의 얇은 유리에도 로이 코팅을 입힘으로써 복층유리를 구성하는 모든 유리를 로이 코팅이 적용된 유리로 구성할 수 있다.

KCC글라스는 중간 유리로 사용되는 2.1mm 유리의 강화 공정에 기존의 열강화 방식 대신 화학강화 방식을 도입했다. 화학강화 방식은 얇은 유리에 적용해도 굴곡 없고 선명한 반사영상을 유지할 수 있어 강화 처리가 용이하다.

또 화학강화 방식으로 강화된 유리는 절단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리 가공 업체는 납품된 원판 유리를 원하는 크기로 바로 절단할 수 있다.

KCC글라스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의 내구성과 단열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의 핵심은 2.1mm의 얇은 유리에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로이 코팅을 적용해 다중 복층유리의 구조적 한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라며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건축용 유리의 경량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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