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ICASA 2025’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 솔루션 소개

시간 입력 2025-12-10 16:57:21 시간 수정 2025-12-10 1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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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임상서 ‘스탠다드 큐 동시진단키트’ 우수한 성능 입증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제 23회 아프리카 국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컨퍼런스’(이하 ICASA 2025)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제 23회 아프리카 국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컨퍼런스’(이하 ICASA 2025)에 참가해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ICASA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에이즈·성매개 감염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지난 수십 년간 누적 10만명 이상이 참여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논의를 이끌어온 행사다. 올해 23회차를 맞은 ICASA 2025에서는 HIV/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주요 감염병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으며, 약 150개국에서 1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HIV 감염자의 약 65%가 집중되어 있고, 만성 B형 간염 감염자 또한 8200만명에 달하는 등 주요 감염병 부담이 높은 지역이다. 매독 역시 모자 감염을 통한 선천성 매독의 61%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V, 매독, B형 간염은 임신·출산·수유 과정에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모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수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모자감염 종식(EMTCT)을 주요 공중보건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 질병의 감염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동시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6일 ‘2종에서 3종 진단으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의 공중보건 적용 확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프리카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에이즈·결핵 분야의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심포지엄에서는 2종·3종 동시진단 솔루션의 필요성과 실제 임상 결과가 논의됐다.

앤드류 물와 박사(케냐 보건부)는 발표를 통해 케냐에서 HIV 검사율은 높은 반면 매독은 임신부의 약 60%가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검사 공백이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WHO PQ) 획득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스탠다드 큐 HIV/매독 동시진단키트’가 도입되면서 임신부의 검사 접근성과 진단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히며 제품의 탁월성을 강조했다.

안드레 인볼레 코트디부아르 트레슈빌 대학병원 교수는 HIV, 매독에 더해 B형 간염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가 임상 결과에서 높은 성능과 함께 전혈·혈장·혈청과 같이 다양한 검체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검사가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김용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아프리카사업본부 이사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 동시진단키트’는 WHO PQ 인증을 획득할 만큼 이미 수많은 국가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공공조달 시장 내 중요한 기준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ICASA 2025를 통해 모자감염 종식을 위한 3종 동시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각국 보건당국에서도 실제 도입 논의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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