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평균 금리 2.92%…인뱅, 2.95% 이상
최고금리 은행은 SC제일·경남…3.15% 기록
시장금리 인상 영향…저축銀, 경영정상화 전념

은행의 예금 상품이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보다 높았다. 통상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은행보다 높지만, 현재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은행의 예금 금리는 시장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았고, 저축은행은 경영정상화에 여념이 없어 높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없다. 업계는 이 기조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단리 12개월 기준 예금 평균 금리가 지난 5일 기준 2.92%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0.41%포인트 줄어들었다.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저축은행업권과는 달리 은행들은 예금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 경남은행의 The파트너·The든든(시즌2)의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3.15%다. 또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와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또한 3.1%로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보다 높다.
이외에도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도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보다 높은 상품이 등장했다. 농협은행의 NH올원e·NH왈츠회전(3.0%), 신한은행의 신한My플러스(3.0%), 케이뱅크의 코드K(2.96%),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95%) 등이 있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3%대 예금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졌다.
통상 저축은행은 은행보다 수신 금리가 높다. 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내줘 연체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저축은행은 이를 감수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높은 금리로 연체가 돼도 어느정도 회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대출을 내주기 위해 저축은행들은 개인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예금 유치를 위해 1금융권보다 매력적인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1금융권은 급여통장·기업예금·요금불예금·채권 발행 등 규모가 크고 안정적이고 다양한 자금조달처가 있지만, 저축은행은 이런 체계가 약해 주 자금조달처는 고객 예금이기 때문에 높은 금리로만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업계 특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은행이 저축은행업계보다 금리가 높은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함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부터 2.50%를 기록하고 있고, 당월에 있을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건전성 제고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까스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올해도 경영정상화에 힘을 써야 한다. 이런 이유들로 고금리 상품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며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안 되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며 은행권의 수신 상품 금리 인상의 움직임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사 IMA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서라도 은행들은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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