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장남, 미래에셋증권 PI 합류
IMA 1호 상품 완판, 신규 사업 본격화
스페이스X IPO 기대감…잠재 수익 확대 가능성

미래에셋증권이 새해 트레이딩 부문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 만큼, 해당 사업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장남 박준범 수석매니저는 이달 2일부터 미래에셋증권 PI부문 근무를 시작했다. 1993년생인 박 수석매니저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2020년 넷마블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미래에셋벤처투자에 합류해 심사역으로 근무해 왔으며, 올해 미래에셋증권 핵심 조직으로 이동하는 결정이 이뤄졌다.
이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2세 승계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왔으나, 미래에셋증권 측은 단호히 선을 그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전문경영인 체제이며 자녀들은 향후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사외이사로서 투자와 전략을 담당하기 위한 과정일 뿐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수석매니저의 합류와는 별개로 트레이딩 부문에 대한 미래에셋증권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PI본부는 트레이딩사업부 소속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사업부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채권 △트레이딩사업추진본부 △종합자산운용 △IMA본부 등이 편제돼 있다.
이 가운데 IMA본부는 지난해 10월 인가를 앞두고 신설된 조직이다. 이후 11월 19일 IMA 사업 인가를 받으며 본격 가동됐고, 미래에셋증권은 12월 IMA 1호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약 5대 1 경쟁률 끝에 950억원 규모가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별도 기준 트레이딩 수익은 지난해 3분기 2412억원으로 전년 동기(3407억원) 대비 29.2% 감소했다.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운용 이익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연결 기준 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평가는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IMA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수익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올해 시장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요인은 스페이스X 투자다. 미래에셋증권과 계열사들은 2022년부터 스페이스X 투자에 참여해 왔으며, 트레이딩사업부 산하 PI본부도 투자 집행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업가치가 추산 1180조원에 달하는 스페이스X가 상장을 준비하면서 미래에셋증권에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의 스페이스X 투자는 단순히 성공적인 딜을 넘어 그룹 자산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며 “연말 IPO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6000억~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신년사에서 “IB 및 PI 역량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핵심 혁신 분야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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