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C,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5년 만에 흑자 전환

시간 입력 2026-01-12 15:49:31 시간 수정 2026-01-12 15: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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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2억 5000억원 흑자 전환
수익성 중심 경영 전환·원가 구조 개선

KGMC의 E-STANA(이-스타나). <사진제공=KGMC>

KG모빌리티 상용차 자회사 KGM 커머셜(KGMC)은 지난해 매출이 1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KGMC는 2023년 11월 KG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 전환과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다. 비용·원가 구조 개선과 재무 안정성 확보, 내부 통제 및 책임경영 강화가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이 같은 변화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인수 직후부터 직접 주도한 경영 전략에 따른 것이다. 곽 회장은 KGMC를 그룹 내 상용차 사업 축으로 재정립하고, 사업 구조 개편과 실행 중심의 경영을 이어왔다.

KGMC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집중했다. 9m·7m 버스 라인업을 개발하며 기존 단일 차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특정 차급·시장 의존도를 낮췄다.

이를 통해 KGMC는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해당 전략은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KGMC는 2023년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67억원에서 2024년 매출 927억원으로 외형을 회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판매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

KGMC는 KG모빌리티(KGM)의 자회사로, 이번 실적 개선은 KGM의 연결 기준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용차 부문 정상화는 KGM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KGMC는 향후 품질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품질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흑자 전환을 계기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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