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사장, 금융투자협회장 선출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
IB 부문 강화 전망…지난해 IPO 총 공모금액 전년比 5배 이상↑
두산로보틱스 PRS 계약 참여…인수금융 부문 영업도 확대
공동대표 체제였던 신영증권이 금정호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 기존에 황성엽 사장이 자산관리(WM)를, 금정호 사장이 기업금융(IB)을 맡아온 만큼, 단독대표 체제에서 IB 부문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공동대표를 맡아온 황성엽 사장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황 사장의 임기는 올해 6월 22일까지였으나 조기 종료되며, 이달 1일부터 향후 3년간 금융투자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황 사장의 이탈로 신영증권은 금정호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개편된다. 금 사장은 지난해 5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회사 전면 경영을 맡아왔다. 그는 18년간 신영증권에서 IB담당 상무, IB총괄 전무, IB총괄 부사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IB 전문가로 꼽힌다.
신영증권은 보수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온 중소형 증권사로, 창사 이후 54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전통적으로 패밀리오피스 기반 WM(자산관리)에 강점을 가진 IB 명가로 평가받으며 포트폴리오 컨설팅, 연금·신탁·자산승계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신영증권은 사업 외형 확대를 위해 IB 부문 강화에 본격 나섰으며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IPO 실적이 눈에 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상장을 추진한 기업공개(IPO)에서 총 5917억원의 공모금액(스팩 제외)을 기록했다. 올해 IPO 시장 최대어인 대한조선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엘케이켐 △쎄크 △링크솔루션 △그린광학 등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애드포러스의 스팩합병도 진행했다.
앞선 2024년에는 M83, 제닉스로보틱스, 한켐, 에어레인 등 코스닥 기업 중심으로 대표 주관을 맡아 106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공모금액은 전년 대비 454.03% 늘어난 수준이다.
실적 지표도 급증했다. 지난해 반기 기준 유가증권 IPO 주간 실적은 5387억원으로 전년 동기(504억원) 대비 968.85% 증가했다. 인수 실적도 466억원에서 1668억원으로 258.23% 늘었으며, 인수 수수료는 27억원에서 35억원으로 29.45% 상승했다. 신영증권은 3월 결산법인이다.
업계는 금 대표의 단독 체제를 계기로 IB 확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말 두산로보틱스 주식 1170만주 주식스왑계약(PRS)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IPO뿐 아니라 인수금융 영역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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