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 최초가입…‘최저’ KB손보 119만원·‘최대’ AXA손보 169만원
다음 달부터 차보험료 인상…메리츠·삼성화재 등 1.3~1.4% 분포

주요 손보사 온라인(CM) 채널 차보험료 현황. <그래프=CEO스코어데일리>
5년 만의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이 최근 업계에 예고된 가운데 국내에서 영업 중인 손해보험사들이 지금 취급하고 있는 차보험 보험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손보사들이 차보험료 인상을 현실화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손보사들은 2021년 차보험료를 동결한 이후부터 정부의 상생 기조 등에 따라 4년 연속으로 차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실제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16개 손보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차보험금은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12조1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3분기 11조6392억원보다 3730억원(3.20%) 오른 액수다. 이에 손보사들은 수리비 상승까지 더해지며 차보험 손해율이 커지자 차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온라인(CM) 채널 가입으로 차보험(최초 가입(11N), 중형 2000cc, 31세 가입, 30세 특약, 가족 범위, 남, 전담보 가입)에 가입했을 때 보험료가 가장 싼 손보사는 KB손보로 119만원이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보험사는 AXA손보로 169만원이다.
KB손보와 AXA손보의 이륜차보험료 차이는 50만원 수준이다. 이들을 제외하고 현대해상 161만원, 롯데손보 139만원, 삼성화재 138만원, 하나손보 133만원, 메리츠화재 132만원, 흥국화재 130만원, 한화손보 125만원, DB손보 121만원 등의 순서로 차보험료가 비쌌다.
이들 10개 손보사의 상기 조건 차보험료 평균은 154만원을 기록했다. KB손보의 차보험료는 평균보다 35만원 낮고 AXA손보의 차보험료는 평균보다 15만원 높다. 업계는 KB손보의 차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과 관련해, 특정 손보사가 보유한 통계상 해당 고객군이 타사 대비 사고율이 낮아 양호한 손해율을 기록 중이거나 해당 고객층을 우량 고객으로 판단해 전략적으로 인수하고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동일한 조건에 가입경력을 3년 이상(14Z)으로 잡았을 때는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가 양극의 차이를 보였다. 이때 현대해상의 차보험료는 95만원, 메리츠화재의 차보험료는 66만원을 찍으며 29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AXA손보 89만원, 롯데손보 77만원, 삼성화재 77만원, 흥국화재 76만원, 한화손보 75만원, 하나손보 73만원, DB손보 69만원, KB손보 67만원 등의 순서로 차보험료가 비쌌다.
이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올해 개인용 차보험료를 다가올 2월부터 1.3%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DB손보와 KB손보도 오는 2월을 기점으로 개인용 차보험료 인상률을 1.3%로 점찍었으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개인용 차보험료 인상률을 1.4%로 마킹했다. 한화손보와 흥국화재, 롯데손보는 1%대 초반에서 1.2% 사이로 차보험료 인상률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상위 5개 손보사(삼성·메리츠화재·DB·KB손보·현대해상)의 2025년 1~11월 누계 기준 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6.0%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82.3% 대비 3.7%포인트 오른 수치다. 업계는 차보험 손해율 손익분기점을 통상 80%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하, 차량가격 및 수리비 상승 등에 따른 대당보험료 감소, 사고당 손해액 증가는 손해율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리스크를 반영한 보험요율 적용, 사고 감소 유도, 보험금 누수 억제 등을 위한 환경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저위험 운전자와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차별적 보험료 적용을 강화하고,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는 지급제도 개선 등으로 선량한 소비자에게 보험금 지급 증대가 전가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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