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산자물가지수 121.76…넉 달 연속 상승세

한국은행 본원 전경. <사진=한국은행>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농산물 등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농산물의 경우 여름과 겨울에 특히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출하 시기와 수급 여건 등에 따라 변동 흐름이 크기 때문에 향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76(2020=100)로, 전월(121.31)보다 0.4% 오른 것으로, 지난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9% 상승하며 전월 상승폭을 유지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재·자본재뿐 아니라 기업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원재료·중간재 등까지 측정한 물가지수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지표로 간주한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5.8%) 및 축산물(1.3%)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4% 가량 크게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1차금속제품(1.1%)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의 경우에는 산업용 도시가스(1.6%) 및 하수처리(2.3%)가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서비스 역시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 금융 및 보험서비스(0.7%) 등이 오르며 0.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의 경우 계절적인 수급 변동에 따라 영향이 있고, 일부 과일 품목들의 수확이 지연되며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보통 농산물이 여름철과 겨울철에 전월 대비로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이와 같은 상승 흐름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나, 전년 동월 대비로도 다소 상승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은 품목별 출하 시기 및 수급 여건에 따라 변동 흐름이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고, 변동할 때도 변동폭이 큰 경향이 있다”면서 “이와 같은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면이 커 향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중간재(0.4%)와 원재료(1.8%), 최종재(0.2%)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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