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4245억원…전년비 90.0%↑
환율 상승·정유 및 윤활 부문 수익성 회복 효과
연간 영업이익 31.7%↓…상반기 부진 여파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지난해 4분기 환율 상승과 정유·윤활유 사업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을 거뒀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조7926억원, 영업이익 4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0.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5%, 85.2%씩 늘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및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했다”며 “정유·석유화학·윤활 전 사업에 걸쳐 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에쓰오일 정유 부문 매출액은 6조9792억원, 영업이익 2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1%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정제설비의 가동차질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난방유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가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561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 벤젠이 미국 수입 수요 부진 및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 저조로 스프레드가 하락했고, 폴리프로필렌(PP)도 역내 PP공장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공급 증가로 인해 스프레드 하락했다.
윤활 부문은 매출액 75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래깅효과로 인해 스프레드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상반기 부진의 여파로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34조2470억원, 영업이익은 2882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6.5%, 31.7%씩 줄어들었다.
사업부문별 연간 영업이익은 정유 부문이 1571억원 적자, 석유화학 부문이 136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윤활부문은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582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우호적인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유공장 및 PX공장의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황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저유가 및 낮은 OSP(원유 공식판매가격) 기조가 지속되며 우호적인 경영환경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진행률은 지난 14일 기준 93.1%다. 오는 6월 기계적 완공 후 12월까지 시운전과 상업 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품별 공급사와 공급계약 및 장기 수출계약도 협의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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