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말레이 600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 턴키 수주…“아태 지역 전력망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6-01-27 10:56:30 시간 수정 2026-01-27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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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력공사로부터 약 600억원 수주 확보
케이블 조달·설계·포설·시공 등 포함한 턴키 수주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LS전선>

LS전선이 말레이시아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전선은 27일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 수주(Turn-Key)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 사이의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케이블 공급부터 설계,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고난도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

LS전선은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앞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LS전선은 다음 프로젝트 수주까지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전반적인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 원 규모로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국내외 수주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 상반기 국내 시장의 경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독보적인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 케이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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