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8.7% 증가…수출 증가 힘입어 3년 연속 흑자

KGM ‘무쏘’ 차량. <사진제공=KGM>
KG 모빌리티(KGM)는 2025년 잠정 실적으로 별도 기준 매출 4조2433억원을 기록해 전년(3조9051억원) 대비 8.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36억원,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이며 연간 판매는 11만535대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신흥 시장에서의 KGM 브랜드 론칭 확대와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통한 수출 물량 증가,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다. KGM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6% 증가했으며, 매출은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1조원을 웃돌며 상승세를 보였다. 2025년 판매는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로 수출 물량이 크게 늘며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론칭과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확대,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액티언과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의 32.4%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GM은 올해 1월 신형 ‘무쏘’를 출시했다.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픽업 콘셉트를 바탕으로 멀티 라인업과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통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했다.
자회사 KGMC도 KG그룹 편입 이후 원가 구조 개선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7m 신규 버스 라인 추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지난 1월 무쏘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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