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PV5’ WAV·오픈베드·패신저 도너모델 계약 개시

시간 입력 2026-01-28 14:09:32 시간 수정 2026-01-28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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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용 PV5 WAV 출시…업무 효율화·컨버전 최적화 모델 동시 공개

기아의 교통약자용 차량 PV5 WAV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는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 물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 ‘PV5 오픈베드’, 컨버전에 최적화된 ‘PV5 패신저 도너모델’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PV5 WAV는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했다. 775mm 개구폭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직접 휠체어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슬로프는 1단·2단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300kg 하중을 지지한다. 휠체어 전후방 고정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가 기본 적용되며, 6:4 쿠션 팁업 시트를 활용해 휠체어 승객과 동승자가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했다. PV5 WAV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300만원이며,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적용하면 서울 기준 4268만원 수준이다.

PV5 오픈베드는 차세대 소형 상용 모델로 적재함 편의성을 강화했다. 알루미늄 소재 데크 게이트와 측·후면 스텝, 접이식 보조 스텝을 적용해 적재와 승하차가 용이하다. 안전·편의 사양으로 7개 에어백,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V2L, 12.9인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자식 변속 기어, 디지털 키 2 터치 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4345만~4965만원으로, 보조금을 적용하면 2995만~3420만원 수준이다.

PV5 패신저 도너모델은 2-3-0 베이스 5인승 모델로, 컨버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품을 미장착 상태로 출고된다. 12V 전력 연결용 조인트 블록과 차량 데이터 송수신용 PIM 제어기를 기본 적용해 컨버전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4990만원이다. 컨버전 업체가 인증을 완료한 후 고객에게 판매된다.

기아는 컨버전 업체 대상 PBV 컨버전 포털과 PBV 컨버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특화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PV5 WAV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과 강연을 통해 가치 홍보를 진행하며, e스포츠팀 Dplus Kia의 권재혁 선수에게 차량을 제공하고 캠페인 영상도 공개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 WAV와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컨버전 업체와의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PBV 정의 아래 다양한 컨버전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PBV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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