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 계속…32개월 연속 흑자 지속

한국은행 본원 전경. <사진=한국은행>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230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라 역대 최대 흑자를 보인 것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은이 제시한 연간 전망치 105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18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이자 32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도 1230억5000달러로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88억5000만달러로 33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자, 월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71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633억7000만달러) 대비 13.1% 증가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에 한은 관계자는 “IT품목이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했다”며 “이 가운데 비(非)IT품목도 기계류‧정밀기기,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입은 1.7% 증가한 528억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1.0%)가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승용차와 금을 중심으로 소비재(+17.9%)의 큰 폭 증가세가 이어지며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수지는 36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 역시 전월(28억5000만달러)보다 커졌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14억달러 적자로, 전월(9억7000만달러)보다 규모가 커졌다. 해외여행 성수기인 겨울방학 영향으로 출국자수가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7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역대 3위(12월 기준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배당소득수지는 전월의 증권투자 분기배당 지급의 영향이 해소되며 37억1000만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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