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순이익, 20조 육박…전년比 9.9%↑
KB, 5.8조 기록하며 3년 연속 리딩뱅크 수성
우리, 배당성향 홀로 30% 넘어…올해도 전력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한 해 동안 20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들 금융지주의 평균 배당성향은 28.2%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KB금융이, 배당성향은 우리금융이 각각 가장 높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8조619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4386억원) 대비 9.9% 증가했다. 4대 금융지주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순이익 증가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동시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은 42조9620억원으로 전년 동기(41조8760억원) 대비 2.6% 증가했고,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전년 11조971억원 대비 12조7697억원으로 15.1% 늘었다.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KB금융지주(5조782억원→5조8430억원)가 15.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규모 또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커 3년 연속 리딩뱅크를 수성했다. 이는 비이자이익이 대폭 상승한 영향이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응한 기민한 운용 전략 및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결과다.
게다가 4대 금융지주의 증권사 계열사 가운데 KB증권의 규모가 가장 커 증시 활황이라는 동일한 외부 환경에서 더 눈에 띄는 실적을 내놨다. 실제로 KB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739억원으로 신한투자증권(3816억원), 하나증권(2120억원), 우리투자증권(270억원) 가운데 가장 높았다. KB증권의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은 5857억원으로 지난해 15.1% 늘었다.
나상록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의 이익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관련 수익을 중심으로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그룹의 수익창출력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외 신한(4조4502억원→4조9716억원), 하나(3조7388억원→4조29억원), 우리(3조1714억원→3조2444억)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 7.1%, 2.3%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35.4%를 기록한 우리금융지주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2025년 누적 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주당 1360원에 달했다. 이로써 총 배당금은 1조1489억원으로 확정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또한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보통주자본비율이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 하나(27.9%), KB(27.0%), 신한(25.1%)금융지주의 배당성향도 25%를 상회함에 따라 4대 금융지주는 모두 비과세 배당에 해당하는 결산배당 규모를 당국의 고배당기업 기준 수준까지 확대했다. 총 배당금은 순서대로 1조1178억원, 1조5800억원, 1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금융지주들은 포트폴리오 가운데 비은행 부문 확장에 지속 노력을 하며, 증시 활황에 따른 증권사 외적 성장 등에 전념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현 정권의 주요 국정과제인 가계 대출 규제 및 생산적·포용 금융을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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