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비규제 혜택에 서울 생활권…1·7호선 ‘온수역’ 도보권

시간 입력 2026-02-21 05:29:26 시간 수정 2026-02-23 0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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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5층, 759가구 규모…일반분양 59·84㎡ 230가구
59㎡ 분양가, 8억원대…인근 단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
행정구역 부천이지만 서울 경계선 위치…온수역 도보 6분

20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사진=박수연 기자>
20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사진=박수연 기자>

“행정구역이 부천이기 때문에 비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도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30대 신혼부부 방문객)

20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견본주택 안팎으로 방문객들이 붐볐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해 있지만 부천시에 위치한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현장과 차로 약 5분 거리다. 일부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을 둘러본 후 현장을 들리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은 괴안3D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0가구다. 타입별로는 59㎡A·B 226가구, 84㎡B 4가구 등이다. 59㎡ 위주로 구성된 만큼 신혼부부나 20~30대 자녀와 함께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20일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 내부에 전시된 유닛.  전용 84㎡A(위) 타입과 59㎡B타입(아래). <사진=박수연 기자>
20일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 내부에 전시된 유닛.  전용 84㎡A(위) 타입과 59㎡B타입(아래). <사진=박수연 기자>

견본주택 내부에는 59㎡B타입과 84㎡A타입의 유닛이 전시돼 있었다. 두 타입 모두 화장실 2개, 방 3개 등으로 조성돼 있다. 84㎡는 현관·복도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기본제공되며, 59㎡B타입에도 작지만 드레스룸 공간이 제공된다.

다만 84㎡A 타입은 모두 조합원 물량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인 59㎡A 타입이 84㎡A 타입의 구조와 똑같고 크기만 다르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도록 84㎡A 타입의 유닛만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약을 노리고 방문한 방문객들은 다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30대 남성 방문객은 “59㎡A에 청약을 넣을 생각으로 왔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혀 없는 84㎡A타입의 유닛만 전시돼 있고, 이 유닛을 보고 59㎡A 타입의 모습을 상상해야 하니 불편했다”고 말했다.

20일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 유닛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20일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견본주택 유닛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의 가장 큰 장점은 도보권에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이 있다는 것이다. 단지 출입구에서 온수역까지는 도보 약 6~7분이 소요된다. 온수역과 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천에 속하지만 서울 구로구 생활권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온수역 역시 서울 구로구에 속한다. 한 신혼부부 방문객은 “부천은 비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도 불구하고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20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공사현장. <사진=박수연 기자>
20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공사현장. <사진=박수연 기자>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의 3.3㎡ 당 분양가는 평균 3300만원이며 59㎡가 7억5870만~8억9150만원, 84㎡가 10억9360만~11억376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는 시세와 비슷하게 형성돼 있다. 인근 입주 7년차에 들어선 ‘e편한세상 온수역’ 59㎡는 최근 8억6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분양가는 e편한세상온수역의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이 2028년 입주할 때 e편한세상온수역은 입주 9년차를 맞게 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분양가가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인근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구로에서는 오류동 일대가 가장 낙후된 곳인 만큼 재개발 호재가 있다”며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과 e편한세상온수역에 이어 온수역 앞 대흥·동진·성원빌라 등이 아이파크로 재개발 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분양가는 더 오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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