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전세임대 3.8만 가구 공급

시간 입력 2026-03-04 16:33:37 시간 수정 2026-03-04 16: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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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령자 1.3만, 청년 1만, 신혼부부 6700가구 등

LH 전세임대 유형별 공급조건.<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임대 제도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LH는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3000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려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총 3만7580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생애주기·소득수준에 따른 유형별로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일반·고령자 1만3000가구(35%), 청년 1만가구(27%) 신혼부부 6700가구(18%), 비(非)아파트 2800가구(8%), 전세사기 피해자 2500가구(7%), 다자녀 2200가구(6%)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1836가구(58.1%), 광역시 8707가구(23.2%), 기타 지방 도시 7037가구(18.7%)를 공급한다.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 기조와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등 시장 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공급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한다.

지난 2월 게시된 청년 1순위 모집을 시작으로, 신혼부부·다자녀 수시모집(4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모집(5월)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앞당겼다”며 “더 많은 국민께 주거지원이 가능토록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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