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력 감축 등 사업재편 속도
지난 2023년 12월 대비 약 800명↓
GS칼텍스와 여수 1공장 폐쇄 논의

LG화학 전남 여수 NCC 2공장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구조개편 계획이 승인되면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저어부 차원의 지원 패키지도 가시화된 만큼, 국내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도 구조개편 최종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부 구성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다음달까지 근속 연수가 20년 이상 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지원 받는다. 희망퇴직을 신청한다고 곧바로 퇴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별도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작업은 김동춘 사장 체제에서 첫 인력 구조조정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최근 꾸준히 인력감축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매각하고 직원을 전환배치하는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석유화학사업본부 내 임금피크제 대상인 58세 이상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첨단소재사업 부문에서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인력 감축으로 임직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2023년 12월 1만4470명에서 2025년 6월에는 1만3674명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의 이같은 인력 조정작업이 향후 석유화학 구조개편을 위한 사전 정비작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업황부진과 중국·중동 업체들의 출혈경쟁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기업별로 사업재편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의 대산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이 최종 승인된 이후, 다음 수순으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의 구조개편이 거론되고 있다.
LG화학은 에틸렌 생산규모가 대산 130만톤, 여수 200만톤으로, 국내 최대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GS칼텍스 등과 협력해 고강도 사업재편에 나설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미 지난해 말 GS칼텍스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재편 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여수 산단 내 90만톤 규모의 NCC 1기를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에틸렌 감축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산 120만톤 수준인 LG화학의 여수 1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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