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장애인의 날 맞이 배리어프리 마라톤 ‘2026 키움런’ 개최

시간 입력 2026-03-12 10:00:05 시간 수정 2026-03-12 1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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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전액 기부…참가 규모 지난해 2.5배 5천명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다음달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2026 키움런(이하 키움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단법인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이 주요 후원사로 행사 비용을 부담한다.

키움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달 12일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025명 대비 2.5배 늘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개인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 처리되며, 키움증권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무의에 전액 기부한다. 휠체어, 유아차 등을 위한 서울지하철 교통약자환승지도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접근성 향상 활동에 쓰인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한강공원과 서강대교 등을 뛰는 코스다. 도로통제로 진행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 턱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지하철교통약자환승지도, 경사로 확산 환경 마련 등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교통문화대상, 한국장애인인권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칠성음료·한국인삼공사·오리온·두산·헬리녹스·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프로야구구단 히어로즈 등이 후원한다. 강남베드로병원·휴룸 등은 행사장의 다양한 러너를 고려한 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께 러너’ 제도도 운영한다. ‘함께 러너’는 러닝 중 동료 러너가 어려운 상황일 때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키움런은 스타 미술작가 김선우와 협업해 참가자 티셔츠와 포스터를 제작했다. 키움히어로즈 치어리더들이 출발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2부 행사에서는 △주식 제공 이벤트 △룰렛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인 VMK에서 40인의 시각장애인이 가이드러너와 함께 참여한다. 행사 당일무대 운영은 AUD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문자통역 및 수어통역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 페이지는 카카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이 제작했고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의 언어 감수를 받아 성인 발달장애인이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달리는 감동적 장면을 통해 사회적으로 작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며 “키움런이 앞으로 장애라는 벽을 허무는 대표적인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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