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HDC그룹, 포트폴리오 재편

시간 입력 2026-03-18 13:57:28 시간 수정 2026-03-18 1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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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다가올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밝히고 이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사진제공=HDC그룹>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다가올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밝히고 이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HDC그룹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HDC그룹의 지난 50년이 대한민국 도시의 외형을 만들고 주거 문화를 선도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각 사업영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삶의 플랫폼을 설계하고 에너지를 순환시키며 AI로 혁신하는 ‘경계를 넘나드는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DC그룹은 새로운 슬로건 ‘To the Greater Value(더 큰 가치를 향하여)’와 신규 CI를 공포했다.

HDC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라이프, AI, 에너지 등 3대 부문으로 전격 재편한다.

라이프 부문은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AI와 에너지 부문은 각각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문성, 통합적 사고, 추진력, 배려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라 브랜드 체계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라이프 사업 부문 계열사는 기존 HDC 대신 ‘IPARK’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한다. IPARK몰, IPARK리조트 등 라이프 부문 주요 계열사들도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반면 AI와 에너지 부문 계열사는 기존 HDC 브랜드를 유지해 각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명확히 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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