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만4654대 판매…2018년 이후 두 번째 실적
토요타·렉서스 투트랙 운영…콘야마 마나부 대표 체제
렉서스 ES·토요타 라브4 세대교체 예고
하남 ‘3S 거점’ 구축…수도권 고객 접점 확대

이달 개장한 렉서스 토요타 하남 전시장.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친환경차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 차종 세대 교체와 판매·서비스 거점 확장, 전동화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렉서스 1만4891대, 토요타 9763대 등 총 2만46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3683대)보다 약 1000대 증가한 규모다. 렉서스 1만3340대와 토요타 1만6774대 등 총 3만114대를 팔았던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량이 많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의 한국 법인으로, 대중 브랜드 토요타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 라인업인 GR(GAZOO Racing)까지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세단과 SUV, 미니밴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콘야마 마나부 사장이다. 그는 1990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해 딜러 네트워크 개발과 해외 판매 전략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23년 1월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취임 이후 신차 투입과 고객 접점 확대를 병행하며 시장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핵심 볼륨 모델의 세대 교체가 예정돼 있다.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 렉서스 ES는 완전변경 모델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며 판매 중심축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중심 구성에 더해 전동화 파워트레인 확대 여부가 관건이다.
토요타 브랜드에서는 중형 SUV 토요타 라브4가 차세대 모델 투입을 앞두고 있다. 신형 모델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선택지를 늘려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기존 모델 재고가 줄어드는 시점과 맞물려 신차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확장도 병행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경기 하남에 차량 상담부터 계약, 인도, 정비까지 가능한 ‘3S’ 개념의 전시장과 종합 서비스센터를 개관했다. 해당 거점은 수도권 동부권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비 처리 능력 확대를 목표로 구축됐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추구하는 ‘그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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