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증액, 아파트 브랜드 변경 두고 갈등 불거져
DL이앤씨, 사업의지 확고…“신뢰 회복할 것”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 성남 소재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아 조합원에게 사업 조건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박상신 부회장이 경기 성남에 마련된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아 조합원과 직접 소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대원2구역 조합원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박 부회장은 “당사가 조합 집행부와 긴밀히 협업하면서 사업을 단단하게 이끌었어야 하나, 그 역할을 완벽하게 다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사가 제시한 사업 조건은 신뢰를 회복하고 상대원2구역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굳건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앞서 DL이앤씨는 2021년 상대원2구역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과 하이앤드 브랜드 적용 여부 등을 놓고 조합과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조합은 이달 초 대의원회의를 열고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이에 DL이앤씨는 절차가 위법했다며 법원에 대의원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DL이앤씨는 기존 시공사 지위를 바탕으로 상대원2구역의 빠른 착공 및 분양을 통해 조합원 수익을 극대화하며 사업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상대원2구역 사업 정상화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조합원과 소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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