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뮌헨 공장 개편 완료…8월 ‘신형 i3’ 양산

시간 입력 2026-04-06 15:37:52 시간 수정 2026-04-06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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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공장 현대화…전기차 전용 생산체계 구축
2027년 EV 전용 공장 전환…6.5억 유로 투자

BMW 공장에서 차량이 생산되는 모습. <사진제공=BMW>

BMW는 오는 8월부터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더 뉴 BMW i3’를 뮌헨 공장에서 양산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BMW의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이다.

회사는 지난 4년간 뮌헨 공장 부지의 약 3분의 1을 재개발해 차체·조립 공장과 물류 시설을 새로 구축했다. 생산·물류 구조를 재편해 효율성과 유연성, 디지털화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에는 BMW의 생산 전략인 ‘iFACTORY’ 개념이 적용됐다. 차체 공장은 자동화율 약 98% 수준으로 운영되며, 도장 공정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물류 부문 역시 부품 공급 방식을 개선해 내부 운송 효율을 높였다.

현재 공장에서는 양산 전 단계 차량을 생산하며 공정 안정성과 품질 검증을 진행 중이다. BMW는 이를 바탕으로 양산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MW는 오는 2027년부터 뮌헨 공장을 순수 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6억5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와 전기 구동 시스템은 독일 및 인근 지역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현지 생산·현지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BMW 그룹 관계자는 “생산 전반에 디지털화와 AI 기반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뮌헨 공장은 향후 핵심 전기차 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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