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핑거·밸리데이터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협력

시간 입력 2026-04-28 10:28:22 시간 수정 2026-04-28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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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도 양자 내성 블록체인 공동 PoC 진행

iM뱅크 본점 전경. <사진=iM뱅크>

iM뱅크는 은행 중심의 안정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iM뱅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에 나서고, 국내 최초로 은행권이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PoC를 통해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Reconciliation)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및 양자내성(PQC) 기술 확보 △해외 시장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결 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과 수탁 및 준비금 증명을 담당하며, 은행의 신뢰성과 규제 정합성을 아키텍처에 반영한다. 아울러 핑거는 국내 주요 은행의 스마트뱅킹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잇는 개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발행·유통 기술 스택 설계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PoC는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아키텍처 위에서 구현된다. 스테이블코인 자체의 특성이 아닌 검증 환경 전반에 차세대 양자 컴퓨팅 위협에도 견딜 수 있는 보안 계층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논의에서 PQC가 전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iM뱅크의 PoC는 은행의 신뢰도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금번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뢰 기반의 디지털 원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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