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미국에서 ‘한국 금융 AI 혁신 사례’ 발표

시간 입력 2026-05-18 13:53:20 시간 수정 2026-05-18 13: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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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at Summit 2026’서 국내 금융사 최초 발표자로 초청

이태영 BC카드 AX팀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Red Hat Summit 2026’ 현지 행사장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BC카드>

BC카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Red Hat Summit 2026’에서 대한민국 금융 AI의 미래를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BC카드에 따르면 Red Hat Summit은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Red Hat)이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오픈소스·클라우드·AI기술 콘퍼런스다. 매해 전 세계 IT 리더, 개발자 및 엔지니어 등 수만 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다.

BC카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발표자로 초청받아 레드햇과 지난 1년여간 동안 공동으로 구축한 ‘Agentic AI 운영 플랫폼’ 사례를 이날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BC카드는 연간 100억건 이상 결제 데이터를 처리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AI 기술에 접목시켜 고가의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산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운영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졌고, 서비스 속도도 3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단순 도입하는 AI 서비스를 넘어 △Eat.pl(실시간 소비 패턴 분석 후 맛집 추천) △BCGPT(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통한 임직원 업무 지원) △MOAI(여러 AI 연결해 업무 자동화 구현)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도 소개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이끌어냈다.

아울러 BC카드는 R&D 기술 개발 외 글로벌 AI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BC카드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한국 금융 특화 데이터셋을 전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LLM 오픈소스 허브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약 38개의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오성수 BC카드 AI데이터본부장(상무)는 “이번 발표는 BC카드의 글로벌 수준 Agentic AI 엔지니어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한국 금융권을 대표해 단순한 AI 도입 사례를 넘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술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보여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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