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1금융권 갈아타기 대출’ 출시 본격화

시간 입력 2026-05-26 14:30:28 시간 수정 2026-05-26 14: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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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캐피탈·저축은행 금융서비스 유기적으로 연계 나서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그룹은 중저신용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금융사다리 지원 강화와 대안신용평가시스템 혁신을 통한 '1금융 갈아타기 대출' 상품 출시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그룹은 신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 간 금융사다리 지원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NH농협캐피탈·NH저축은행 3사 간 단절된 금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저신용자가 신용도에 맞는 합리적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H농협금융은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8월부터 대출심사 시스템 전면 재설계에 착수했으며, 2026년 하반기 중 대안정보 기반 머신러닝(ML) 심사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의 핵심은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획일적 평가를 넘어, 다양한 비금융정보(대안정보)를 적극 반영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이고, 기존 금융권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던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의 실제 상환능력을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금융정보 기반 심사에서 ‘거절’ 판정을 받았던 고객도 ‘승인’으로 전환될 수 있어.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대상·한도 확대로 2금융권 이용 고객이 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는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신용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금융은 개선된 신용평가모형 및 심사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대환대출 상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심사시스템 개편과 함께, 은행 및 2금융권 간 DSR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등 상품 설계 작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우대 정책도 함께 마련해, 금융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 개선과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대안신용평가시스템 혁신을 통해 기존 금융시스템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고객의 상환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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