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6%…전월比 0.06%p ↓”

시간 입력 2026-05-26 15:24:58 시간 수정 2026-05-26 1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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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0.56% 기록, 연체채권 정리규모 늘어…대기업은 0.03%p↑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올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5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3조원 늘은 4조3000억원이다.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0.68%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1%포인트 줄어든 0.81%다. 중소 법인(0.92%→0.88%)과 개인사업자(0.78%→0.71%) 연체율도 줄었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0.22%로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또한 0.40%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 주담대(0.31%→0.29%)와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0.90%→0.76%) 연체율 또한 규모가 축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 중 연체율 하락은 분기말 상매각 확대 효과에 기인하지만, 여전히 중동 상황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은행이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체우려 취약차주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부실로의 전이를 방지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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