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최소 주당 배당금 2500원…500원 늘려
삼성전자 FCF 220조 넘길 듯…전년 18.7조 기록
올 3월, 2.3조 규모 자사주 소각…“자본감소 없어”
올해 삼성물산의 배당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사인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증가하면서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주식 2억8881만8100주(5%)를 보유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적용되는 차기 주주환원정책을 밝혔다. 이 정책은 1주당 배당금을 최소 2500원으로 기존 대비 500원 상향하고,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환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환원하는 내용은 지난 2023~2025년 ‘3기 주주환원정책’과 동일하지만 관계사인 삼성전자의 실적호조가 예상되면서 삼성물산의 배당수익 환원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5%, 삼성SDS 17.1%, 삼성E&A 7%, 삼성생명 19.3%, 삼성바이오로직스 43.1%, 삼성에피스홀딩스 43.1%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하면서 배당확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재원으로 활용해 정규 배당을 실시해 연간 약 9조8000억원 규모의 정규배당을 유지하고 있었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은 18조703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230조7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삼성물산이 삼성전자로부터 취득하는 배당금 역시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 증가에 따른 배당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의 환원을 하는 삼성물산의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은 최근 주주환원 규모를 늘리고 있다. 집행연도 기준, 현금·현물배당 규모는 2024년 4173억원에서 2025년 4255억원, 올해 4582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사주 소각 규모는 7676억5201만원에서 9322억2302만원, 2조3266억원 등으로 급등했다.
삼성물산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한 건”이라며 “자본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본업인 건설부문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건설부문은 P5골조공사 등에 따른 하이테크 매출 확대와 영엽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가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건설부문에서 장기적인 일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너지 관련 신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대형원전 분야에서는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루마니아 등에서 수주를 모색하고 있으며, SMR(소형모듈원전)은 루마니아와 스웨덴, 에스토니아에서 등에서 수주를 추진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그래픽] 주 52시간제 완화 담은 메가특구특별법 추진 현황](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8/07/2026080710473188447_m.jp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0인 주식가치 50조 넘게 증발…이재용·최태원 두 자릿수 감소율](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8/04/2026080413284722940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