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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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투심 살아난 증권가, ‘브로커리지’가 실적 견인…최대수익 KB증권, 성장률은 신한투증 앞서
위기의 철강 빅2, 1분기 실적도 ‘뚝’…생존 돌파구는?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OLED 첫 탑재 ‘아이패드’ 출시 임박…LG디스플레이, 실적 반등 기대감↑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올 1분기 4000억원대 영업적자를 낸 LG디스플레이가 실적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 11인치, 12.9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종을 공급하는데, 패널 초기 물량의 65%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7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특히 프로 모델은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OLED 패널을 채택한 것으로 전망된다. 크기는 11인치와 12.9인치로, 두 개의 발광층을 갖춘 투스택 탠덤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12.9인치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하며, 11인치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나눠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 초기 물량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아이패드향 OLED 물량 중 65%를 LG디스플레이가 담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를 통해 “2월부터 5월까지 생산된 OLED 패널 중 12.9인치 모델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스택 탠덤 구조에서 빛샘 문제를 겪으면서 생산 수율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12.9인치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11인치 패널도 일부 공급하면서 모바일 OLED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보기 드문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향 OLED 등 IT용 OLED를 비롯해 고부가 제품 비중을 OLED 중심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IT OLED 부문에서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현재 양산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운영해 사업 성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IT OLED 신규 양산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고객사의 OLED TV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중대형 OLED 패널 중심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후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POLED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 통합…“AI 서비스 개발 속도 낸다”
카카오가 연구·개발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과 조직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영업 양수 및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 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계속 힘 쓸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의 이해 및 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 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카카오, SM엔터 인수 ‘조건부 승인’…공정위 “3년간 자사우대 정기 점검”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가 조건부로 승인됐다. 카카오와 SM이 각각 음원 유통과 제작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건이 부여됐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가 SM의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며 아이유, 아이브 등 소속 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해왔고, SM은 NCT, 에스파 등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제작해왔다. 공정위는 이러한 기업 결합으로 인해 카카오가 멜론의 경쟁 플랫폼에 자사가 유통하는 음원을 공급하지 않거나, 멜론에서 자사 음원을 유리하게 소개하는 등의 행위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멜론의 경쟁 음원 플랫폼이 카카오에 음원 공급을 요청할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음원 공급을 거절하거나 중단·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독립된 점검 기구를 설립해 자사 우대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시정 조치를 부과했다. 점검 기구는 카카오로부터 독립된 외부 위원 5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멜론의 최신음악, 스포트라이트, 하이라이징 코너를 통한 자사 우대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카카오는 이러한 시정 조치를 3년간 준수해야 하며, 경쟁 제한 우려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시장 상황의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시정조치의 취소·변경을 공정위에 요청할 수 있다. 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부당 공급 거절이나 자사 우대는 현행 공정거래법상으로도 금지된 행위”라며 “시정 조치의 핵심은 입증 책임을 강화하거나, 점검 기구를 통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등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정조치 이행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경쟁을 저해하는 부당 행위들은 제재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LS일렉트릭,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327억 규모
LS일렉트릭이 태국의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반파이-농폭을 연결하는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바트(약 2조원) 규모로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 1구간이다. LS일렉트릭이 수주한 사업 규모는 327억원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ST1)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현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고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웃돈다. LS일렉트릭은 현지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국은 남북과 동북부를 잇는 총 연장 4346km에 달하는 철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물류허브 구축과 스마트시티 건립을 중심으로 한 국토건설사업을 가속화 있다. 또한 방콕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도시철도 9개 노선 건설이 계획돼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태국 철도 사업의 파트너 기업으로 그간 축적된 철도분야의 E&M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프로젝트에도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3연속 획득
도레이첨단소재가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지속가능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일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한 이래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등급제가 도입된 지난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 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 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생산 시대를 연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했다.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기반으로 고객의 거래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철저하게 실행해 오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다”며 “지속적인 관리 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을 세 차례 연속 획득했을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
동남아에 매장 늘리고 공장 짓고…인구감소에 해외로 눈 돌리는 유통 기업
식품부터 마트까지 국내 유통 기업들이 동남아시아권에 매장과 공장을 늘리고 있다. 국내 시장이 인구 감소와 장기 불황 등으로 어려워지자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지난달에만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24일), 파리바게트 필리핀 1호점(18일), 파리바게트 싱가포르 20호점(2일) 등 3곳의 매장을 동남아에서 오픈했다. SPC그룹은 지난해 말(11~12월)에도 한 달여 만에 동남아에서만 파리바게뜨 7개점을 신규 오픈한 바 있다. SPC 관계자는 “필리핀 1호점 오픈으로 11개 국가에 파리바게뜨를 진출시켰다”면서 “향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사업 운영권을 확보한 쉐이크쉑과의 시너지로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가 약 6억명에 이르는 동남아는 중위 연령대가 젊고 국내 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아 시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CJ푸드빌, 오리온 등 제과·제빵 기업과 롯데,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동남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뚜레쥬르 1, 2호점을 동시 오픈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새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에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고, 추후 신규 지역 진출 등 영역을 넓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새로운 도약은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수출이 비중이 커지자 동남아에 현지 공장을 확보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팔도는 지난달 베트남 남부 떠이닌 성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으로,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해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라면뿐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하다. 앞서 준공한 제1공장에 이어 이번 2공장 완공으로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벨트를 구축했다. 라면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는 2025년 베트남 현지 라면 생산량은 연간 7억개까지 늘어난다. 하이트진로는 연내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박닌에 제 3공장을 착공한다. 대형마트의 동남아 진출도 잇따르고 있다. 롯데는 베트남에서만 롯데마트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낙점한 롯데는 K푸드에 중점을 둔 ‘그로서리’ 전문 점포로 현지에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9월에는 베트남 진출 15년의 역량을 집약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롯데몰 하노이)를 오픈했다. 롯데몰 하노이는 오픈 두 달 만에 월 평균 1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롯데의 차세대 점포 모델로 등극했다. 지난해 매출은 197억원, 당기순손실은 341억원이다. 이마트는 750만 인구의 라오스를 신규 해외사업 국가로 점찍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라오스 현지 엘프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 수도 비엔티엔에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10년 내에는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라오스는 아직까지 소형 마켓과 재래시장 중심의 유통 문화”라며 “대형마트 중심의 유통 문화가 자리잡혀 있지 않아 유통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SPC 쉐이크쉑, 도곡 타워팰리스에 신규 출점…강남 집중 공략
SPC그룹의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강남구 도곡동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기로 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구매력 높은 소비자가 있는 강남구에 매장 출점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전체 쉐이크쉑 매장 26개 중 강남구 매장 비중은 약 15%(4개)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쉐이크쉑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아파트 상가동에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쉐이크쉑은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에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강남구에만 강남스퀘어점, 강남대로점, 청담점, 코엑스점 등 4개 매장 보유하고 있다. 현재 쉐이크쉑 전체 매장(26개) 중 강남구 소재 매장(4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다. 도곡점 신규 오픈 시에는 쉐이크쉑 전체 매장(27개)에서 19%(5개)가 강남구에 소재하게 된다. 쉐이크쉑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버거 브랜드 중 가격이 높은 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버거 가격대는 7000원~1만5000원대다. 이에 구매력이 있는 강남구에 매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매장 정리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쉐이크쉑은 지난해 하반기 수유역점을 2022년 4월 오픈한 후 1년여 만에 폐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국내 사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SPC 파리크라상은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물적분할한 회사인 ‘빅바이트컴퍼니’를 신설했다. 재계에서는 분할된 빅바이트컴퍼니가 향후 허희수 부사장에 승계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쉐이크쉑은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2016년 국내 진출을 주도한 바 있다. 빅바이트컴퍼니의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매출액은 90억원, 영업이익은 319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한 달 간 매출액을 연간(12개월) 기준으로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1년에 1000억원 초반대 매출을 쉐이크쉑으로 내는 셈이다. 빅바이트컴퍼니 분할로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계열사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피그인더가든, 라그릴리아 등 기존 14개에서 13개로 줄었다. 파리크라상의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주주와 지분율은 허영인 회장(지분율 63.31%), 장남 허진수 사장(20.33%), 허희수 부사장(12.82%), 허영인 회장 부인 이미향 씨(3.54%) 등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LX하우시스, 고용노동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선정
LX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 선정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중장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제도다. 올해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LX하우시스 등 8개 기업이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인테리어 기업 가운데 이번에 유일하게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개관, 연간 약 2000명의 시공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우수 교육생들은 시공 협력회사들로 채용도 연계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오는 8월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인테리어 시공인력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 보다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중소 시공 협력사 근로자들의 직무역량 향상은 물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도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GC녹십자웰빙, 건기식 자회사 ‘어니스트리’ 공식 출범
‘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인 ‘어니스트리’를 2일 공식 출범했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이날 공식 분사했다. 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 인계 받고 B2C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판매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신설된 어니스트리는 우선 주력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차후 채널 전용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시장에서 영업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분할 후 영양주사제, 에스테틱 사업을 핵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의약품, 주사제 CMO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영업이익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법인 출범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하여 경영 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장환경 및 제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장기적으로 고수익창출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니스트리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전자랜드, 부산·여수 매장 ‘랜드500’으로 리뉴얼
전자랜드가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기존 매장 ‘기장점’과 ‘여수본점’을 유료 멤버십 매장 ‘랜드500’으로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랜드500은 일정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500가지 특가 제품을 판매하고, 추가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제도다. 이번 기장점과 여수본점 리뉴얼로 전자랜드는 전국에 총 31개 지점을 랜드500으로 운영하게 됐다. 새 단장을 기념해 전자랜드는 두 지점에 나란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각종 여름 계절 가전을 대폭 할인한다. 에어컨 2024년 신모델을 최대 30% 할인하며 행사 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발생한 ‘리퍼비시’ 에어컨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 특가전도 진행한다.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며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은 랜드500 기장점과 여수본점에서 최대 600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기장점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5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와 밥솥 등 가전제품과 캠핑용품, 주방용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여수본점에 2일부터 6일까지 방문해 1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매장 내 숨겨진 금 한 돈, LG전자 스탠바이미TV, 종아리 마사지기를 찾아 받아 가는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유료 회원제 도입 1주년을 맞는 이번 달에 라이트(1만원)와 스탠다드(3만원)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비만큼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서 “여름이 오기 전 랜드500에서 저렴한 가격에 여름 가전을 미리 구매해 현명하게 무더위를 대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2024 산업포럼] 서용윤 동국대 교수 “원청 중심 책임 부여가 추세…계약서·협정서 활용”
충당금 이슈 벗은 IBK기업은행 ‘호실적’…중기대출 확대 따른 건전성 후퇴는 과제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시장에서의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비이자이익 감소와 중기대출 확대에 따른 건전성 악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78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은행 별도기준 순이익은 7111억원으로 15.7% 성장했다. 충당금을 대폭 줄인 게 기업은행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5% 감소했다. 위기상황에 대응해 지난해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한 덕분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감안,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중장기 대손비용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조한 대출 증가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기업은행의 1분기 총 대출 잔액은 290조13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기대출 잔액은 237조2930억원으로 4.8% 늘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은 23.31%로 전년 말(23.24%)보다 소폭 상승했다. 중기대출은 부문별로 고르게 성장했다. 3월 말 기준 운전자금 대출 잔액은 121조3000억원, 시설자금은 116조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7%, 3.9% 증가했다. 업종별 대출잔액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126조920억원으로 전체 중기대출의 53.1%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도소매업 38조6340억원(16.3%), 기타 34조4730억원(14.5%), 부동산임대업 26조1520억원(11.0%), 건설업 7조3530억원(3.1%), 음식숙박업 4조5900억원(2.0%)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은행 별도기준 이자수익은 4조39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다만 이자비용(2조5127억원)이 1년 새 18.3% 늘며 이자이익은 3.2% 감소한 1조82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44.1% 줄어든 729억원으로 이자이익 의존도가 커진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중기대출을 늘리면서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월 말 기준 136.1%로 1년 전보다 0.21%포인트, 전 분기보다 0.0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연체율도 1년 새 크게 올랐다. 기업은행의 총 연체율은 지난해 3월 말 0.45%에서 올해 3월 말 0.79%로 0.3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건설업과 음식숙박업 연체율은 1.76%, 1.70%로 1년 새 각각 1.21%포인트, 0.6%포인트 올랐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낮은 대손비용률에도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주요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악화 추세”라며 “업종별로 보면 비교적 경기에 취약한 건설업, 음식숙박업 등이 문제인데 전체 여신에서 약 5% 내외에 불과한 만큼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익 3377억원…전년 대비 13.2%↓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448억원으로 16.3% 줄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매출 역시 2조6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KB국민카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전달
KB국민카드는 2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취약노인 마음잇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서적 교감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국민카드는 2011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14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후원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식품키트와 혹서기 냉방 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 국민카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취약노인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교보증권, 해외선물 시스템트레이딩 세미나 개최
교보증권 디지털금융센터는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해외선물 시스템트레이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증권솔루션기업 이하형 한국금융IT 시스템트레이더가 강사로 나서 1부 ‘시그널메이커 사용법’, 2부 ‘해외선물 시스템트레이딩 실전투자 기법’ 주제로 진행한다. ‘시그널메이커’는 해외선물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교보증권 글로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Provest K Global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는 오는 18일과 6월 1일에도 진행 예정이며, 해외선물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참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디지털금융센터 또는 고객지원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흥국화재, 모녀 가입 할인하는 여성특화보험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오는 3일 ‘무배당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특화보험으로 기획된 이 상품은 모녀 가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한다. 딸도 같이 가입할 경우 아이의 보험료에는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특화’에 방점을 둔 상품인 만큼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했는데 피보험자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면 남은 납입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동일하게 보장이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보험료 페이백 대상에 ‘여성특정암’도 새롭게 포함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하나라도 진단받으면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준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했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암, 여성특정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도 포함한다. 마취 시간이 △2시간 이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 해당하는 구간 전부에 대해 합산한 금액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전신 마취 후 8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면 네 개 구간 전부 해당되므로 구간별 지급액 합계만큼 보장하는 형태다. 전신마취암 수술비를 도입한 보험사들은 통상 4시간 이상과 6시간 이상을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다. 흥국화재는 2시간 이상, 8시간 이상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보장 기회와 지급 규모를 확대했는데, 비교적 짧은 수술에 대해서도 수술비 지급을 보장하고 마취시간이 긴 수술에 대해서는 보장금액을 더 늘림으로써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녀가입 할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여성MZ보험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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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한국GM 연간 실적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