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신약 3종 신규개발….미 암학회서 발표

시간 입력 2018-04-18 10:39:53 시간 수정 2018-04-18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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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에 참석한 연구자들이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연구 결과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AACR에 참석한 연구자들이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연구 결과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에서 이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해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조혈모세포 및 조혈전구세포의 생존·증식·분화·세포자멸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FLT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FLT3 돌연변이 매커니즘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재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백혈병 줄기세포에 대한 억제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HM43239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HM81422의 간세포암 세포주에 대한 세포 안팎의 작용기전 및 항암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간세포암은 전체 간암의 75~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후보물질 HM97211은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에서 소세포폐암 항암효과 및 이에 대한 약력학 반응과 연관성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치료제가 시급한 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신약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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