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영업전략]④동양생명, 비대면 ‘다이렉트’ 영업만 유일 성장

시간 입력 2018-12-24 07:04:13 시간 수정 2018-12-30 1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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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대표 뤄젠룽)이 올해 비대면 영업조직인 다이렉트 부문만 실적이 상승중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동양생명은 각 영업채널 별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이 평균 57.3%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대면영업 위축으로 전속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동양생명의 전속설계사가 올 초부터 3분기까지 보장성보험의 연납화보험료(APE)는 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839억 원 대비 10.9% 줄었고 주요영업 판매 수익원인 GA에서도 실적이 감소했다. 올해 GA의 APE도 15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38억 원 대비 22.3% 축소됐다.

전속설계사와 GA의 대면영업에서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만 전속과 GA의 조직에서 보장성보험 비중은 각각 77.4%, 75.1%로 영업채널이 보장성 위주로 크게 개선됐다.

대면채널보다 비대면 부분인 다이렉트 판매에서 고객 수요가 늘어 눈길을 끈다다. 올해 3분기 기준 동양생명의 다이렉트 채널의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는 5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511억 원 대비 10% 증가했다. 성장률로 볼 때 전속채널의 보장성 실적에 근접할 전망이다.

동양생명이 올 들어 비대면 채널에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온라인과 전화가입에 대한 홍보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동양생명은 △암 △건강‧상해 △저축‧연금 △종신‧정기 △ 유병자 △어린이보험과 관련된 상품을 전화와 온라인으로 가입가능 하도록 맞춰놓고 다이렉트 채널에 대한 활용도를 적극 높인데다 지난해부터 온라인보험 가입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동양생명은 올해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누적방문고객 4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해 온라인보험판매를 적극 홍보했다.

홈쇼핑에서 보험 판매도 꾸준히 추진하면서 올 초부터 3분기까지 22억9300만 원에 달하는 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동양생명은 홈쇼핑에서 가장 많은 신계약이 이뤄졌고 동양생명에 이어 AIA생명과 라이나생명이 각각 19억원, 15억8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동양생명은 비대면채널인 다이렉트 판매에서 홈쇼핑 신계약 증가를 통해 올해 비대면채널 실적이 업계 5위를 차지했다.

올해 텔레마케팅, 홈쇼핑, 온라인(CM)을 통한 다이렉트 판매 실적은 교보생명(211억 원), 라이나생명(179억 원) 흥국생명(161억 원), 신한생명(105억 원), 동양생명(74억 원) 순으로 높다.

동양생명은 온라인보험 등 다이렉트 판매실적은 증가했지만 저축성보험 판매가 축소되면서 방카슈랑스 연납화보험료는 2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4048억 원 대비 40.9% 줄었다. 반면 보장성보험 비중은 지난해 14.5%에서 올해 25.5%까지 올라 보장성보험의 판매비율이 높아졌다.

동양생명 측은 “전속(FC)채널과 GA채널 경쟁심화에 따른 시장 축소 등으로 3분기 누적 보장성보험이 줄었고 다이렉트 채널에서 보장성보험수익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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