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포스코건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수주

시간 입력 2021-07-26 14:45:06 시간 수정 2021-07-26 14:45:0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동 1137가구

인천 갈산 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동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2882억원이다.

인천 갈산1구역은 앞으로 GTX-B 노선 신설이 계획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갈산근린공원등과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최고 41층의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