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NE, D.XPOLY, D.POLYBUTENE, D.SYNOL 등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이 자사 제품 라인업을 D브랜드로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신제품 브랜드 D.FINE에 이어 자사 폴리에틸렌·폴리부텐·EPO(합성오일)제품의 브랜드명을 각각 D.XPOLY(디엑스폴리)·D.POLYBUTENE(디폴리부텐)·D.SYNOL(디시놀)로 확정하고 정식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D.XPOLY는 탁월함과 극한의 성능을 제공하는 폴리에틸렌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실제 D.XPOLY는 압출 가공성 및 두께 균일성이 우수할뿐 아니라 강직성이 높고 충격에도 강해 스트래치랩·농업용 필름류 및 중소형 용기부터 대형 드럼통·파이프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고 있다.
DL케미칼 폴리부텐의 새로운 브랜드명인 D.POLYBUTENE은 화학적 안정성은 물론 인체에 해가 없는 무독성·비자극 제품으로 윤활유 첨가제·연료 첨가제·폭약용 유화제 등 원료부터 점점착제·껌베이스·화장품 같은 소비재 생산까지 사용된다. D.POLYBUTENE은 1995년, 2015년 2회에 걸쳐 장영실상을 받았으며 2010년도에는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에, 2015년도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 과학기술 70선'에 선정됐다.
D.SYNOL은 DL케미칼의 고품질 윤활유 첨가제 브랜드로 우수한 점도 조절 기능과 탁월한 산화안정성을 제공하는 고급 첨가제다. 자동차·산업용 기어오일과 유압유용으로 주요 사용되며 엔진오일용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D.SYNOL은 일본제품 일변도의 윤활유 첨가제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진출, 현재 글로벌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D.FINE은 DL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대비 향상된 물성을 바탕으로 원재료를 절감할 수 있다. D.FINE을 원료로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튼튼하면서도 두께는 25% 얇아진 산업용 포장백의 생산이 가능하다.
DL케미칼은 D.FINE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0월 화학산업의 날 장관 표창 및 장영실상, 12월 세계포장기구로 부터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D브랜드는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려는 DL케미칼의 의지를 표현한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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