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종합금융부동산그룹 도약하자"

입력 2022-01-11 17:17:05 수정 2022-01-11 1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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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미래전략회의 개최…계열사 사장단 참석

정몽규 HDC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6일 오크밸리 성문안GC 현장을 그룹사 대표들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HDC그룹>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신년 첫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종합금융부동산 그룹으로서 신사업 육성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의 오크밸리에서 열린 미래전략회의에는 정몽규 회장,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HDC 지주사 대표 등 전 계열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각 사의 현안을 공유했다. 또 지속 가능한 그룹의 성장과 그룹 차원의 신사업 육성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새해를 맞아 여기에서 논의됐던 전략을 어떻게 전술로 풀어 HDC의 성장을 이끌지 고민해달라"며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로 회사뿐 아니라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HDC그룹 각 계열사 대표도 HDC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의 통합적 응집력을 높여 대한민국을 리딩하는 종합금융부동산그룹으로 도약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HDC그룹은 올해에도 종합금융부동산그룹으로서의 비전과 디벨로퍼로서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에너지와 물류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변화의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올해 말 착공 예정으로 HDC랩스·HDC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시너지 창출을 통해 단순한 단지 조성사업을 넘어 '미래의 도시상(像)'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주한 잠실 MICE 사업에도 HDC현대산업개발뿐만 아니라 HDC랩스·HDC자산운용·HDC아이파크몰 등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와 부산컨테이널터미널 등을 통해 각각 발전사업과 물류사업을 진행 중이다.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012메가와트(MW)급 발전기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로 운영된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2024년 운영개시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5만톤급 컨테이너 3개 선석과 축구장 100개 크기의 배후부지로 조성되는 부산신항 2-4단계 터미널은 올해 5월 개장할 목표다.

이 밖에도 HDC그룹은 HDC현대EP·HDC영창·HDC아이앤콘스·HDC신라면세점·부동산114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플랫폼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전략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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