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시간 입력 2022-01-18 13:06:01 시간 수정 2022-01-18 13:06:01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친환경 공법·3D프린터기술·첨단 정보모델링 도입

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가운데)과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왼쪽), 강동호 빌딩포인트코리아 대표가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이 협력사와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강동호 빌딩포인트코리아 대표,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건설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 △스마트건설 인프라구축 △건설기술 고도화 실현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에 '스마트 드릴링 로봇'을 도입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시공 정밀도 및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약 등을 체결했으며 △3차원 정보모델링 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 등을 도입해 공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건설현장 및 견본주택에 스마트건설 기술·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공 정밀도 및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