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외관 디자인 폭 다양…에너지 절감 합격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남선알미늄은 ‘커튼월 양면 단열방화창’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SM남선알미늄은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내·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방화용 이중창을 개발했으며, 2차 테스트를 통해 커튼월 고정창·프로젝트창(사진·성능테스트 시험)을 추가로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도 앞서 출시된 이중창과 마찬가지로, 개정된 건축법에 맞춰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건축자재시험연구원 유리구획 부분 내화시험)를 내·외측 모두 통과했다. 뿐만 아니라 창호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열관류율(낮으면 낮을수록 우수)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값으로 통과하며 에너지 절감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커튼월은 ‘비내력 칸막이벽’이라 불리는 건축 방식으로, 건축물 외관을 유리로 디자인 해 현대적인 느낌의 백화점·지식산업센터 등 고층건물에 많이 활용된다. 특히 이번 방화테스트 진행 과정에서 적용된 제품 사이즈는 2mX2m(가로X세로) 규격으로 설계해 통과했기 때문에 다양한 사이즈가 요구되는 대부분의 건축물 현장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M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양의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화재안전에 적합한 알루미늄 방화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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