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7000억 돌파

시간 입력 2023-03-10 10:19:18 시간 수정 2023-03-10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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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메이커스는 누적 거래액 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6000억원을 넘어선 지 약 7개월 만의 성과다.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수요를 파악한 뒤 제작하는 공동 주문,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며 견고하고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주문 성공률이 99%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2019년 1000억원, 2021년 5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기준 582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으며, 254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참해 2310만여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환경,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치 있는 시도들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8월 선보인 ‘제가버치’는 우리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제 값을 다 할 수 있도록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의 환경 비용을 줄이며,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약 170억원에 달하며, 매수한 농축수산물은 3500여톤이다. 최근에는 배상면주가, 금산인삼협동조합 등과 공동 기획 상품 개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품 신규 발굴 등을 통해 더 많은 먹거리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목을 보다 확대하고 있다.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업사이클링해 기부와 환경 보호에 동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지난해 2월부터 총 3회에 거쳐 새가버치를 진행했으며, 1, 2기 프로젝트를 통해 양말 2만켤레와 카디건 1000벌을 각각 제작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 현재 3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4기 프로젝트 모집을 완료했다.

이 밖에도 메이커스 판매 수익금으로 환경 기금 ‘에코씨드’ 마련, 주문 제작 브랜드 ‘P.O.M(Peace Of Mind)’을 통한 수익금 기부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주 카카오메이커스 실장은 “앞으로도 카카오의 ESG 경영 활동과 더불어 임팩트 커머스만의 뜻깊은 활동들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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