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00점 만점에 229.98점…일자리창출·글로벌경쟁력 2위
DB손보·메트라이프·현대해상·한화생명·삼성생명, 부문별 최우수

삼성화재가 최근 2년간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보험사 경영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발표한 ‘2024 그레이트컴퍼니(Great Company) 금융사 경영평가’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국내 32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에서 300점 만점에 229.9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항목은 6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고속성장(45.90점·3위), 건실경영(46.20점·5위), 일자리창출(44.85점·2위), 양성평등(43.62점·6위), 글로벌경쟁력(49.41점·2위)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들며 고른 성적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767억원, 영업이익 2조6496억원, 매출 22조6570억원을 기록하며 손보업계 최초로 '순익 2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DB손보(225.34점), 삼성생명(223.53점), 한화생명(218.77점), 한화손보(218.66점), 현대해상(215.63점), KB손보(215.22점), 교보생명(214.45점), 메리츠화재(210.95점), 신한라이프(209.88점) 등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부문별 최고 점수는 ‘고속성장’ 부문에서 DB손보(49.66점), ‘건실경영’ 메트라이프(48.65점), ‘일자리창출’ 현대해상(45.23점), ‘양성평등’ 한화생명(47.20점), ‘글로벌경쟁력’에서는 삼성생명(50.37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평가 대상 범위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면 우리은행이 총점 246.4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삼성화재는 금융권 전체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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