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 동시에 서울 중구 위치한 본점 리뉴얼 집중
복합쇼핑몰 조성…내년 6월까지 따이궁 무비자 입국 호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본점 전경. <자료제공=신세계>
백화점 업계가 올 한해 타운화를 추진하면서 점포 리뉴얼을 단행했다. 매장 경쟁력을 끌어올린 백화점 업계는 내년에도 미래형 복합쇼핑몰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맞물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럭셔리 브랜드 중심으로 재단장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3일 루이비통과 샤넬, 에르메스 브랜드와 까르띠에, 롤렉스,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등 주얼리·시계 브랜드의 매장 리뉴얼을 마쳤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은 명동일대를 중심으로 타운화 전략을 펼치기 위해 12년 만에 본점 리뉴얼을 단행했다. 신관 3층에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을 업계 최초로 시도하고, 본관 5층에 위치한 식당가를 신관 13층과 14층으로 옮겨, 일반 음식점과 고급 음식점을 구분했다.
국내 백화점 업계 빅3 중 서울 중구에 본점이 위치한 롯데백화점 역시 올해 2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플라자를 K-콘텐츠로 재단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 7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 키네틱그라운드 1호점을 오픈하면서 20~30대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역시 대형 스파 브랜드 등을 입점시켰다. 또 에비뉴엘 잠실점의 샤넬, 에르메스, 티파니 등 명품 매장을 새단장했다.
백화점 업계, 올 한해 매출·영업이익 동반하락 면해

이처럼 점포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선 백화점 업계 중 두곳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하락을 면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5조2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동일 기간 262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신세계 측은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1~3분기 매출 2조295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동일 기간 2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세금 관련 일회성 비용 인식(81억원)에도,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2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4% 감소했다.
미래형 복합쇼핑몰 확대 집중…중국인 관광객 특수까지
내년도 백화점 업계는 단순 점포 리뉴얼을 넘어 미래형 복합쇼핑몰 확대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래형 복합쇼핑몰은 쇼핑 외에도 레저와 문화, 스포츠, 여가 등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포함하기에, 체류 시간 확장을 꾀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1월 더현대 광주 착공식을 열고,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조성에 나섰다. 연면적 27만2955㎡에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다.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현대 광주는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설계했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를 통해 2030년까지 미래형 복합쇼핑몰 13개점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송도, 수성, 상암, 전주에 4개의 타임빌라스를 선보이고 기존 군산, 수완, 동부산, 김해에 위치한 7개 롯데백화점의 경우 증축·리뉴얼을 통해 타임빌라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28년까지 복합쇼핑몰 브랜드 스타필드 청라와 창원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일본을 겨냥해 ‘한일령’을 본격화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가 국내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정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행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은 내년 6월 30일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패션 상품군 포함 전 상품군 호소제와 외국인 매출 지속 확대 등 성장 모멘텀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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